도에 따르면 생활불편 개선 우수기관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국민 불편을 해소해 대국민 행정서비스 제고에 기여한 기관을 선정ㆍ포상하는 제도다.
올해 공모에는 중앙 부처와 전국 지자체, 교육청 등 30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서면심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10곳의 수상 기관이 최종 결정됐다.
도는 올 한 해 64건의 생활불편 사례를 발굴해 행정자치부에 건의하는 등 국민 일상생활의 불편사항을 적극 발굴ㆍ개선해 행정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도는 협업에 기반한 충남형 행정혁신에 따른 각종 시책을 추진한 공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도는 제로-100 도민디자인단(46명), 도민평가단(180명), 범도민 정책서포터즈(988명) 등을 구성해 밴드 개설, 홈페이지 의견수렴 등 온라인 및 '도민께서 평가해주십시오' 행사 개최, 현장평가 등의 오프라인 방식을 함께 운영해 도정 주요업무에 대한 도민 참여를 높였다는 평이다.
여기에 '협업을 통한 에너지복지 누수 제로(0%)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사례는 할인 대상자 중 제도를 알지 못해 누락된 인원을 발굴,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호응을 얻었다.
도는 올해 1만8328가구를 추가 발굴, 연간 29억30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구본풍 도 혁신관리담당관은 “이번 수상은 도민 체감형 행정서비스 실현을 위해 중점 추진 중인 행정혁신의 성과를 다시 한 번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정제도 개선으로 국민 생활 편의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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