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다! 크리스마스…유통가 '마케팅 열기'

  • 경제/과학
  • 유통/쇼핑

반갑다! 크리스마스…유통가 '마케팅 열기'

대형마트 스타워즈 잡기… 완구·피규어 판매 스타벅스·투썸 등 시즌 케이크·음료 내놔 백화점업계 '러브' 테마 선물특집전 선보여

  • 승인 2015-12-17 14:02
  • 신문게재 2015-12-18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크리스마스가 일주일 여 앞으로 다가왔다. 유통업계는 관련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매년 12월은 크리스마스와 송년회 등이 있어 다른 달보다 매출이 월등하게 많아 유통업계는 시즌을 겨냥한 상품을 내놓고 각종 이벤트를 벌이는 등 고객 마음 잡기에 애쓰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의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 이마트 완구대전
▲ 이마트 완구대전
▲대형마트 '스타워즈 잡기' 나서=이마트는 지난 3일부터 스타워즈와 관련한 완구류, 의류, 침구류 등 3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스타워즈 캐릭터가 그려진 침구류와 수예상품 등 20여종도 7억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해 판매한다.

롯데마트 역시 토이저러스를 통해 25일까지 스타워즈와 관련한 완구류 120여종을 선보였다.

다스베이더와 스톰트루퍼 등 스타워즈 대표 캐릭터 10여종을 축소한 20인치 피규어는 4만9600원, 이번 시리즈에서 선보이는 광선검은 9만9900원이다. 광선검과 자쿠 행성 모형을 담은 세트는 1500개씩만 한정 판매된다.

옥션도 18일 스타워즈 관련 상품을 매일 품목을 달리해 특가 판매한다. 지난 16일에는 스타워즈 캘린더 6000개를 예약 판매한 바 있으며, 18일에는 스타워즈 3D 조명을 300개에 한해 6만5800원에 판매한다.

▲커피 프랜차이즈 '한정판으로 고객잡기 나서' = 투썸플레이스는 겨울 시즌 한정 음료를 내놨다.

뱅쇼는 레드 와인에 시나몬, 정향, 오렌지, 사과를 넣어 따뜻하게 마시는 프랑스 정통 와인음료다. 투썸플레이스의 뱅쇼는 무알콜이다.

스타벅스도 이달 말일까지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음료인 '크리스마스 파네토네 라떼'를 판매한다.

이탈리아의 크리스마스 디저트 '파네토네'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된 음료이며, 빵의 버터 풍미에 오렌지, 크랜베리, 사과 등 건조과일 토핑이 올라가 있다.

이외에도 '블랙쿠키 크림치즈 케이크', '피넛버터 가나슈 케이크', '마스카포네 생크림 케이크', '스트로베리 치즈 케이크'의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류와 '폴라베어와 스노우맨 시리즈' 등 깜찍한 디자인의 머그, 텀블러도 선보인다.

이디야 커피 역시 겨울음료인 '피칸 초콜릿'을 판매하고 있다. 피칸 초콜릿은 진한 핫초코에 피칸을 갈아넣고 우유 거품으로 마무리한 음료다.

코카콜라도 산타클로스가 포장에 그려진 크리스마스 한정판 제품을 내놨다.

이번에 출시된 한정판은 '산타클로스 스페셜 에디션', '크리스마스 산타 패키지' 두 가지로 12월에만 판매된다.

▲백화점 업계 'Christmas'=롯데백화점 대전점(점장 강재욱)은 오는 27일까지 'Lovely Christmas'라는 테마로 다양한 선물상품 제안과 이벤트를 마련하고 주말 쇼핑고객들 맞이한다.

9층 특설매장에서는 노스페이스, K2, 몽벨, 네파 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겨울 방한 패션아이템인 다운점퍼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아웃도어 다운&다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버커루, 리바이스, 게스, 예스, 코데즈컴바인 등 영캐쥬얼 브랜드가 참여하는 '진&패션이너웨어 특집전'이 열려 맨투맨, 다운점퍼, 청바지, 브라팬티세트 등을 다양하고 편안하게 즐겨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을 선보인다.

1층 이벤트홀에서는 머플러, 장갑, 핸드백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제안하는 '선물상품 특집전'이 펼쳐져, 루이까또즈 머플러를 3만원에, 메트로시티 장갑을 각 2만원과 5만원에 제안하고, 아가타 밍크 머플러를 11만9000원에 판매한다.

식품관에서는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케?과 와인을 제안한다. 1층 성심당 케이크 부띠끄에서는 러브 라우니 1호와 흰눈사이로 2호를 각 2만8000원에 판매하고, 당일 3만원이상 구매시에는 사은품으로 2016년도 성심당 쿠폰 달력을 증정한다. 또한, 지하1층 와인매장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추천 와인으로 빌라M, 티에라그랑 리저브 까쇼를 1만9000원과 1만4000원 특가로 제안한다.

갤러리아타임월드 역시 크리스마스를 맞아 사랑하는 가족, 연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제안전을 층별 행사장 및 매장에서 진행한다.

우선 타미힐피거, 타미힐피거 칠드런, 힐피거 데님, 랄프로렌, 랄프로렌 칠드런 브랜드에서 30% 시즌 오프가 진행되고, 자라 40%, 갭, 갭키즈 50% 시즌 오프가 주차빌딩 1/2층에서 진행된다.

5층 아동의류 매장에서는 키보스, 카이유, 블랑로티, 알로봇, 리틀그라운드 브랜드가 참여한 크리스마스 키프트 특집전 열린다.

또한 지하 2층 행사장에서는 도래도래, 빈스앤베리즈, 마인츠돔에서 제안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특별전이 진행되며, 지하 2층 이벤트홀에서는 닥스핸드백, 앤클라인, 쿠폰, 러브캣 등 브랜드가 참여한 핸드백, 지갑 기프트 대전과, 란제리 3대 브랜드 가격 인하전이 진행돼 비너스, 비비안, 트라이엄프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이와 함께 블랙야크, 라푸마, K2, 아이더에서 추천하는 다운, 재킷 특별전이 펼쳐진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