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 피노 |
케이티 위즈는 16일(한국시간) “외국인 투수 피노와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케이티는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와 재계약했고, 외국인 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 트래비스 밴와트, 요한 피노와 새로 계약하며 4명의 외국인 선수를 채웠다.
케이티는 당초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고민했다. 외국인 타자 댄 블랙과 재계약과 외국인 투수 영입을 놓고 고민했지만, 블랙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면서 외국인 투수로 피노를 최종 선택했다.
피노는 2005년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한 뒤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310경기 90승60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네소타, 올해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메이저리그를 경험했고, 성적은 18경기 2승7패 평균자책점 4.63이다.
피노는 188cm, 86kg 체격 조건을 갖춘 우완 정통파로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케이티는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지켜봤으나, 메이저리그에 승격되며 인연을 맺지 못했던 선수”라면서 “안정된 투구 밸런스와 제구력을 바탕으로 평균 140km대 중반의 패스트볼과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우완 투수”라고 설명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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