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16일 오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올해 정부출연연구기관 10대 우수성과 발표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된 10대 연구 성과는 NST 소관 25개 출연연이 수행한 대표과제 46개 중 선정평가위원회의 서면·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발표된 연구 성과 중 3차원 몽타주 및 얼굴 에이징 기술은 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범죄 용의자 검거, 미아·실종 아동 찾기 등 장기 미제사건에 적용이 가능한 3차원 몽타주 및 얼굴 에이징 기술로 주목받았다.
해조류를 통한 수면개선 효능 및 작용기작 규명해 국내 최초 고유자원을 이용한 수면개선 기능성소재 기술사업화, 세계 최초로 고해상도 중적외선 센서 탑재해 고해상도의 광학영상 및 주야간 지구관측 가능한 적외선 센서 위성 보유한 다목적실용위성 3A호 개발 기술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차세대 정보소자용 스핀전자소자 개발, 한·사우디 SMART 건설 전설계(PPE) 협약 체결, 선택적 탄키라제 저해 후보물질 개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연구소기업 5700만 달러 규모 수출 등이 발표됐다.
SiC 전력반도체 기술은 실리콘 대비 전계 강도 10배가 향상됐으며 고온·가혹환경에서 사용 가능해 부품을 소형화하고 간소화 할 때 사용 할 수 있다.
고감도 플렉서블 메탈 기술은 잘 휘어지고 바로 복원돼 극지방 및 달에서도 특성이 유지되는 고감도 플렉서블 메탈로 강도 대비 무게가 가볍다.
이 기술은 생체 내 알레르기 반응 도 없어 임플란트나 인공생체재료 등 바이오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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