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올해보다 21.8%가 증가한 1조1173억원으로 편성된 2016년도 세종시 예산안과 4.75% 줄어든 5069억원 규모의 세종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정준이 의원이 제출한 '세종시 환경교육진흥 조례안' 등 모두 44건을 의결했다.
어린이집 3~5세 유아들을 위한 누리과정에 필요한 유치원 86억원과 어린이집 171억원 모두 257억원 중 6개월치에 해당하는 126억원(예비비 40억원 포함)을 편성해 제출한 예산안도 가결됐다.
공립인 성남중학교의 교명을 '어진중학교'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를 포함해 세종시청사와 조치원읍사무소 부설주차장 운영 조례안, 서금택 의원의 '세종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이충열 의원의 '세종특별자치시 학교환경교육 진흥 조례안', 김선무 의원의 '세종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일부개정조례안 등도 의결됐다.
세종=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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