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이날 간담회에서 “오늘 먼저 만씀 드리고 싶은 것은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해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참담한 심정이며 정말 죄송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안 의원은 앞으로의 정치행보에대해서는 “자신은 세가지 원칙을 가지고 있다. 첫번째는 부패·막말· 갑질하는 사람과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분법적인 사고, 즉 내 생각은 옳고 다른 사람 생각은 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과 함께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구보수적인 편에서 기득권과 손잡는 분과 함께 하지 않을 것이다. 그 세가지에 해당되지 않은 많은 분들과 함께 정치개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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