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정섭 이사 |
대전시 관계자는 15일 “새로 부임하는 두 명의 이사 중 윤정섭<사진> 이사가 대전시티즌 대표이사로 선임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오는 21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전득배 사장의 사표수리와 오상영·윤정섭 예정자의 이사 선임에 대한 주주총회 소집을 의결할 예정이다.
주주총회는 2주간의 공고를 거쳐 내년 1월 5일 오전 개최되며 출석한 주주의 의결권 과반수, 발행주식 총수의 4분의 1 이상 동의를 거쳐 신임 이사 선임을 결의하게 된다. 오전 이사 선임을 완료하면 오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를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윤정섭 이사는 대전상고와 대전과학기술대를 졸업하고 중부대에서 도시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가족식품과 다우주택건설 등에서 근무한 전문경영인이다. 체육 분야에서는 유성구체육회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시생활체육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지난 지방선거 당시 권선택 시장을 도운 측근으로 알려졌다.
구창민 기자 wanshidato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