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세이]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은… “복지사각 비추는 희망의 빛”

[백화점 세이]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은… “복지사각 비추는 희망의 빛”

'고객 기부 프로그램' 아이들의 행복한 삶 응원 교육환경 지원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 실천

  • 승인 2015-12-15 14:50
  • 신문게재 2015-12-23 35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사회공헌 특집]사랑나눔, 희망더하기

백화점 세이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아·사·모(아름다운 사람들의 모임)는 어려운 이웃 중에서도 소외아동 돕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아이들이 행복하지 않은 나라의 미래가 밝을 수 없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임직원뿐만 아니라 고객들도 백화점 등을 통해 더 많은 소외아동을 도울 수 있는 '고객기부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도 힘쓰고 있다.

특히 2007년부터는 어려운 가정 환경으로 교육이나 복지 등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교육환경을 지원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학교생활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08년, 2009년에는 YWCA 및 루시모자원 후원사업을 확대해 진행했으며, 2010년에는 한국 사랑의 집 짓기 운동(해비타트)후원 및 대전시 청소년 중장기 쉼터에 후원사업을 펼쳤다.

소외받던 장애인들에게도 사랑을 나누기 위한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장애인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그들이 필요로 하는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습보조, 원생케어, 이동 목욕 봉사 등 현장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가출 및 위기 청소년들을 일정기간 보호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책임성 있는 삶을 열어가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보호 시설도 정기후원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이처럼 소외되거나 투병중인 어린이들, 저소득 청소년 등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구김살없이 자라나도록 하는 행사들은 물론 홀로 남은 노인들과 소년·소녀 가장들의 집을 찾아 외로움을 나누기도 한다.

백화점 세이는 2011년부터 사랑의 집 양로원을 찾고 있다. 어려운 환경에 처하신 어르신을 돕고자 시작된 사회복지법인인 사랑의집을 찾아 종합적인 케어서비스 및 의료서비스 봉사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말동무가 되어주고 있다.

백화점 세이 관계자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제대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소외 이웃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며 “임직원들의 뜻을 모아 이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하게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수영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