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재능 나눔·행복 나눔·지역 공헌… 밝은 세상, 힘찬 질주

[한국철도공사] 재능 나눔·행복 나눔·지역 공헌… 밝은 세상, 힘찬 질주

직원 재능기부로 낙후마을 주거 환경 개선… 아동 공부방 조성·노숙인 일자리도 장애인·이산가족 등 기차여행 선사… 명절 나눔 활동에 군장병 위문까지

  • 승인 2015-12-14 15:52
  • 신문게재 2015-12-23 2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사회공헌 특집]사랑나눔, 희망더하기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 한해 해피트레인 행사를 비롯해 코레일빌리지, 설·추석 전사 나눔활동, 군장병 위문활동, 노숙인 일자리제공 사업 등의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추진했다.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 한해 해피트레인 행사를 비롯해 코레일빌리지, 설·추석 전사 나눔활동, 군장병 위문활동, 노숙인 일자리제공 사업 등의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추진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 한해 재능나눔, 행복나눔, 지역공헌을 3대 핵심분야로 선정 및 철도 업(業)에 기반을 둔 특화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섰다. 올해 코레일은 해피트레인 행사를 비롯해 코레일빌리지, 설·추석 전사 나눔활동, 군장병 위문활동, 노숙인 일자리제공 사업 등의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추진했다.

▲특화 사회공헌활동 추진=우선 해피트레인 행사에서는 여행에서 소외된 사회적 약자에게 기차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총 82회 시행 및 4909명을 초청했고, 동심 및 인성 회복을 위한 동요 테마 해피트레인, 이산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시행한 '이산가족 초청 희망풍차 해피트레인'등을 시행했다.

코레일의 해피트레인은 경제적, 육체적 이유 등으로 여행에서 소외된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그 자녀들, 장애인, 다문화 가정, 이산가족 등 사회적 약자를 초청해 삶의 재충전 기회를 제공해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또 코레일빌리지는 직원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계층 생활공간 개선하는 사업으로, 올해 현재까지 총 80회 시행 및 2229명이 혜택을 봤다. 이 행사는 철도변 소외계층 주거환경 개선 및 공부방 조성 등 학습프로보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재능기부로 만든 삶의 보금자리 코레일빌리지는 철도의 업과 연관된 직업적 재능을 보유한 코레일 직원들이 철도변에 거주하는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소외계층 아동이 이용하는 공부방 개선 등을 통해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다.

철도변의 낙후마을 개선 사업 참여, 저소득층 가정의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주는 등 소외계층에게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의 유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외에도 설·추석 전사 나눔활동에서 코레일은 설 및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으로 각 150개 기관 방문 및 약 2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8월에는 국군수송사령부 1사 1병영 자매결연 체결 및 군장병 위문활동을 실시(군장병 위문금 500만원 전달)하기도 했다.

노숙인 일자리제공 사업(6차)에서는 노숙인 대상 서울역 광장 및 주변청소 등 환경미화 업무를 위한 교육 및 사회화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소외계층 2015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초청 및 대회의 성공개최도 지원했다. 다문화·저소득층·결손가정 등 사회적 약자 650명을 선정했고, 개·폐회식 입장권도 지원했다.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실천=코레일은 철도와 문화의 만남을 통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로 국민행복 코레일 실현에 앞장서며, 동요기차 첫 운행을 해피트레인과 연계해 시너지 창출 및 기업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지난 7월 코레일은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폐회식에 소외계층을 초청해 희망을 전하고, 대회의 성공개최를 지원해 정부정책에 부응했다. 코레일은 메르스 예방 '소외계층 대상 질병 예방 안전키트 지원'에도 나섰다. 국내 메르스 환자 및 격리자 발생으로 질병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불균형한 영양 습관으로 면연력이 약화된 소외계층에 안전키트를 지원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질병 예방을 위한 '안전키트세트' 지원 사업)했다.

코레일은 지난 8월에는 서천 국립 생태원에서 전국 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초청해 '희망충전 전사 해피트레인' 행사를 추진했다. 여행에서 소외된 전국 소외계층 어린이를 초청해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여행기회를 제공했다. 국립생태원 탐방 및 미션 해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같은달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 '아이돌 대전슈퍼콘서트'를 마련했다. 난치병 어린이 돕기 대전슈퍼콘서트 후원을 통해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국 각 지역에서 전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들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국민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