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초등학교에 입학할 취학대상은 지난달 기준 36개교 모두 295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2539명 대비 16.3% 증가한 수치다.
입학 예정자는 2009년 출생한 아동과 2004년부터 2009년 사이에 출생한 아동 중 미취학자가 대상이다.
예비소집은 그동안 학교별로 실시한 것과는 달리 내년 1월 18일 오후 2시 관내 모든 초등학교가 같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자율로 여러 일정에 걸쳐 예비소집을 실시하며서 학부모들이 많은 혼란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예비 소집일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예비소집일 이후 이사를 하는 경우 내년 2월 말까지 전입신고를 접수한 읍·면·동장이 새로 발부한 취학통지서를 받아 통학구역 내 해당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입학일인 3월 1일 이후 이사할 경우에는 전학으로 처리된다.
조기입학이나 입학연기를 희망하는 학부모 등도 이달 말까지 주민등록기준 거주지의 읍·면·동사무소에 전입신고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조기입학은 2010년 출생, 입학연기는 2009년 출생 아동이 각각 대상이다.
세종=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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