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룡건설 사옥. |
계룡장학재단은 국가 발전과 인류 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1992년 12월 창립됐다. 기본 자산 64억원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계룡장학재단은 중부권 최대 규모의 장학재단으로 거듭났다.
계룡장학재단이 시선을 집중하고 있는 인재는 학문에 대한 기본적인 자질과 재능이 있는 자이다.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성적이 우수해 인류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거나 창조적이며 덕망이 있는 자로 장래가 크게 촉망되는 학생이다. 또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자로서 경제적 사정으로 학비조달이 곤란한 학생도 해당된다.
가정형편상 불우한 환경(소년소녀가장 또는 지체 부자유한 부모의 자녀 등)에 처해있어 학비조달이 곤란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육영사업을 전개해나간다.
이를 통해 그들을 장차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할 훌륭한 역군으로 양성시키고, 기타 사회일반 이익에 공여하는 문화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계룡장학재단이 설립됐다.
이런 가운데 계룡장학재단은 올해 장학금 1억7300여만원 지급하는 등 재단 설립 이후 현재까지 연인원 1만3550명에게 장학금 51억6000여만원을 지원했다.
계룡장학재단은 장학사업 이외에도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사업을 비롯해 일본구주지역의 백제문화유적탐사 사업, 백야 김좌진장군 추모사업, 독도 우리 땅 밟기사업, 류관순 열사 전기발간 지원 사업, 삼학사비(三學士碑) 중건사업, 백제문화제 봉수대건립사업,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현 후원사업, 벽지학교 지원사업, 다문화가족자녀 장학금, 학교폭력 예방대책 후원금, 독도 정주민 후원 등을 해오고 있다. 또 사회 각계에 숨겨져 있는 효자, 효부, 장한 어버이들과 충ㆍ효ㆍ예를 묵묵히 실천해 온 지역민을 발굴 시상하는 유림경로효친대상, 대전지역 초등학생들이 예술적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제정한 유림공원사생대회 등 다양한 역사, 문화사업을 통해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과 공익 기여에 최우선으로 매진하고 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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