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정수정 육상선수, 김민동 장애인수영 선수, 김남훈 한밭고 교사, 오창길 유도 심판, 이승찬 계룡건설 대표이사가 부문별로 우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우수선수 부문의 정수정(충남대) 육상선수는 지난해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부상으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올해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해 훌륭하기 재기에 성공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우수장애인선수 부문의 김민동(장애인수영연맹) 수영선수는 지난해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이어 올해 대회에서도 연속으로 5관왕에 오르며 대전시가 원정 최고성적인 종합 3위를 달성하는데 크게 이바지한 점이 인정됐다.
우수지도자 부문의 김남훈(한밭고) 교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카누 남고부에서 전 종목을 석권(금 5·은 2)한 한밭고 카누 선수들의 생활지도에 힘쓴 점이 인정됐다.
우수심판 부문에서 오창길 유도심판은 2005년부터 직업심판활동을 하며 전국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 참여해 공명정대한 판정으로 전국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체육진흥 부문의 이승찬 계룡건설 대표이사는 대전시에서 개최되는 생활체육대회와 각종 전국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고 전국체전 등 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대전시 체육발전에 기여한 점이 인정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우수선수와 우수지도자 부문만 시상했지만, 대전 체육발전을 위해 공헌한 분들을 위해 올해 5개 부문으로 확장했다”면서 “수상자 이외에도 대전체육발전을 위해 애쓰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창민 기자 wanshidat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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