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마·변동 도시재정비계획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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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마·변동 도시재정비계획 마무리

6개 정비구역 용적률 등 상향 … 자연친화적 주거환경 등 조성

  • 승인 2015-12-13 16:47
  • 신문게재 2015-12-14 6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대전시가 올해 초부터 진행한 서구 도마·변동지구 도시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을 마무리하고 지난 11일 관련계획을 확정 고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도마ㆍ변동 지구는 지난 2009년 8월 재정비촉진계획이 수립됐으나, 장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건축행위 제한 등 주민 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지역주민의 설문과 공청회 등을 통해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11개 촉진구역을 해제하고, 이번 사업 추진의지가 있는 6개 정비구역의 사업성 제고를 위한 건축계획 조정 및 용적률 등 개발밀도를 상향했다.

주택재개발사업 추진 예정인 6개 재정비촉진구역 주요 변경 내용은 ▲도마변동 1구역 용적률 상향(240%→254.6%), 건폐율 조정(15%→20%) ▲도마변동 3구역 용적률 상향(224.4%→237.9%) ▲사업면적이 축소된 도마변동 6구역 용적률 조정(244.2%→234.2%) ▲도마변동 8구역 용적률 상향(249.3%→266%) ▲도마변동 9구역 용적률 상향(242.6%→250.6%) ▲도마변동 11구역 용적률(245.3%→266.6%) 상향 등 사업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처럼 개발밀도가 상향된 것은 사업시행에 따른 공공시설 설치와 지난 8월 7일 확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계획적 인센티브 내용을 계획에 반영한 것이다.

이는 경관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경관을 고려한 자연 친화적 주거환경 조성 및 지역 업체 참여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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