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에 따르면 도마ㆍ변동 지구는 지난 2009년 8월 재정비촉진계획이 수립됐으나, 장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건축행위 제한 등 주민 불편이 가중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4월 지역주민의 설문과 공청회 등을 통해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11개 촉진구역을 해제하고, 이번 사업 추진의지가 있는 6개 정비구역의 사업성 제고를 위한 건축계획 조정 및 용적률 등 개발밀도를 상향했다.
주택재개발사업 추진 예정인 6개 재정비촉진구역 주요 변경 내용은 ▲도마변동 1구역 용적률 상향(240%→254.6%), 건폐율 조정(15%→20%) ▲도마변동 3구역 용적률 상향(224.4%→237.9%) ▲사업면적이 축소된 도마변동 6구역 용적률 조정(244.2%→234.2%) ▲도마변동 8구역 용적률 상향(249.3%→266%) ▲도마변동 9구역 용적률 상향(242.6%→250.6%) ▲도마변동 11구역 용적률(245.3%→266.6%) 상향 등 사업성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처럼 개발밀도가 상향된 것은 사업시행에 따른 공공시설 설치와 지난 8월 7일 확정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계획적 인센티브 내용을 계획에 반영한 것이다.
이는 경관에 대한 심도 있는 심의를 거쳐 경관을 고려한 자연 친화적 주거환경 조성 및 지역 업체 참여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