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함께하는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조순이)는 12일 천안영상미디어센터에서 'CEV(Cheonan English Village)천안 함께하는 영어마을 송년 영어연극제'를 개최했다.
이날 연극제에는 지역 국회의원(양승조)을 비롯한 학부모, 아동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아동들은 재능기부에 나선 'CEV 북일고 영어봉사동아리'의 지원을 받아 그동안 갈고 닦은 영어실력으로 '해와 바람', '성냥팔이소녀' 등의 작품을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선보였다. 또 이날 연극제에서는 재능기부자 봉사자에 대한 표창 및 상장수여 초대가수 공연, 연예인 영상인사 등이 이어져 참석자들이 즐거움을 만끽했다.
조 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영어마을프로그램과 지역아동 개성에 맞는 맞춤식 프로그램운영을 운영,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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