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청-산림청-세종시-LH 세종특별본부 4개 기관이 지난 11일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조현태 LH 세종특별본부장, 이충재 행복청장, 신원섭 산림청장, 이춘희 세종시장.[행복청 제공]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산림청,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행복도시를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행복도시 내 무궁화 보급을 확대하고 국립중앙수목원의 원활한 조성과 운영, 가로수와 도시숲 조성 등에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행복청과 LH는 앞으로 행복도시 내 무궁화 테마공원과 아름다운 가로숫길을 조성하고 세종시는 도시숲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청은 이에 필요한 기술지원과 자문, 묘목 지원을 약속했다.
또 산림청은 국민의 여가증진과 복지향상을 고려해 행복도시 내 조성되는 국립중앙수목원의 사업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각 기관은 국립중앙수목원의 조성과 운영에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전체 면적의 52%를 공원과 녹지, 수변 등으로 보전할 계획인 행복도시는 국가 행정의 중심지를 넘어 장래 대한민국 환경수도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