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도일보와 대전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한 2016 대학입시 정보박람회가 10일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열려 송명학 중도일보 사장, 권선택 시장, 김인식 시의회의장, 이중흔 부교육감, 이상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대학 총장들이 축하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박람회는 11일까지 계속된다.
이성희 기자 |
대학 정시모집을 앞두고 수험생들에게 지역 대학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2016 대학입시정보박람회'가 10일 대전시청에서 개막했다.
중도일보와 대전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시가 후원한 이번 박람회에 첫 날에만 30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대거 방문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충남대, 한밭대, 공주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건양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중부대, 침례신학대 등 12개 대학이 참가해 대학별 부스를 설치하고 상세한 학과정보 등을 제공했다.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권선택 대전시장은 “복잡한 대학입시에서 정보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느냐가 중요하다”며 “자신에게 맞는 학과를 잘 찾길 바라고 모두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인식 대전시의회 의장도 축사에서 “수능 준비를 위해 달려온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적성에 맞는 학과를 잘 선택하고, 대학은 좋은 학생을 많이 유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송명학 중도일보 사장은 “지역 대학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박람회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며 “대학 발전에 밀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람회를 찾은 학생과 학부모는 부스를 둘러보며 입사 안내 팸플릿을 수집하고 입학처 관계자와 상담을 했다. 더불어 홍보대사로 나온 재학생들의 생생한 조언도 듣는 등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각 학과의 교수들도 직접 참가해 신입생들이 필요한 1대1 맞춤형 상담을 해주고, 자신의 성적을 즉석해서 입력만 하면 원하는 학과의 합격 여부 등도 바로 학인이 가능해 호응을 얻었다.
또 밝은누리안과 등 한켠에 공익부스도 마련돼 참가 학생들에게 건강검진의 기회도 제공했다.
관람시간은 11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송명학 중도일보 사장을 비롯해 권선택 대전시장과 김인식 대전시의회의장, 이중흔 대전시부교육감, 이상민 국회 법사위원장, 김희수 건양대 총장, 김형태 한남대 총장, 박노권 목원대 총장, 김영호 배재대 총장, 배국원 침례신학대 총장, 김창호 공주대 총장직무대행, 신명곤 우송대 학사부총장, 이종석 한밭대 입학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해 축하해줬다.
성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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