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지난 9일 선정·발표한 '2015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대전상지초, 대전가양중, 대전남선중, 대전용산고, 대전전민고, 충남기계공고 등 총 6개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학교의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전국 초·중·고 중에서 우수학교 100개를 선정·표창하는 교육계의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상지초는 '꿈을 실현하는 더(THE) 봄 행복+ 상지교육'이라는 비전 아래 창의·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 주기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의 공동체가 함께 하는 어울림 교육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았다.
대전가양중은 '가양나비, 3행(幸)으로 실현되는 행복교육'을 주제로 창의·인성 교육, 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한 수업 개선, 교과 연계를 통한 창의적 체험활동 등이 높이 평가됐다.
대전남선중은 '뉴스타(New Star)들의 꿈·끼 행진곡'이라는 주제 아래 행복교육과정 구현을 위해 선행교육 예방을 위한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신장, 핵심성취기준 중심의 수업개선, 협력학습, 토론학습 등 학생 참여형 수업 등을 전개한 것이 평가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전용산고는 학생 스스로 관련 심화과제를 선정해 소논문 쓰기와 현장 발표활동으로 과제를 탐구하는 학교특색사업인 '미르메학술제'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대전전민고는 인성으로 통하는 '전민솔바림길' 프로젝트를 통해 인성교육을 실천함으로써 이번에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충남기계공고는 NCS 기반 교육과정 개발·운영 및 과정평가형 자격제도를 통해 실무능력을 향상시키고 현장실습(신도제제도)을 통해 실전형 기술인재 육성함으로써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우수학교 6개교를 비롯해 관내 교육과정 우수학교 23개교의 우수사례를 엮어 각급학교에 배포할 계힉이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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