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와 새누리당 대덕구당원협의회는 10일 대덕구청 회의실에서 '대덕구 제2차 당정협의회'를 갖고 대덕구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협의회엔 정용기 새누리당 대전시당 위원장과 박수범 대덕구청장 등 28명의 주요 당정인사들이 모여 대덕구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위원장은 “지난 1991년부터 지켜본 결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추진사업 공약은 많이 내걸었지만 세밀하게 보는 이들이 없었다”며 “고민을 원점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법동과 대화동, 읍내동 등엔 장애인, 소외계층 등 교통 약자들이 많다”며 “이 곳에 조차장이 있음에도 역으로서의 기능이 제외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조차장이 많지만 충청권 광역철도 기능을 할 기차가 되는 철로가 어느 레인인지 등을 생각해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며 “대덕구에 법동이 인구가 가장 많아 조차장이 없다면 시민들이 불편을 겪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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