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대전청사 청렴도 '모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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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 청렴도 '모범적'

관세청 '최우수등급'·산림청 3년 연속 '우수' 등 두각

  • 승인 2015-12-10 17:34
  • 신문게재 2015-12-11 2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정부대전청사 내 중앙행정기관들이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청렴선도기관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우선 관세청은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5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등급 기관으로 선정됐고, 산림청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관세청의 경우 지난해 우수등급에 이어 올해 최우수등급으로 선정됨으로써, 명실공히 청렴선도기관으로서의 위치를 확립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관세청의 평가결과는 '청렴'을 관세행정의 핵심가치로 설정하고 관세행정 전 분야에 걸쳐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들이 관세행정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진 결과로 보인다.

또한,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전체 2위를 기록,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산림청은 종합청렴도 10점 만점에 8.23점을 받아 중앙행정기관 전체 2위로 우수기관(2등급)에 선정됐다.

산림청의 청렴도는 지난해(7.92점)보다 0.31점 올랐으며, 2015년 중앙행정기관 청렴도 평균(7.74점)보다 0.49점 높았다.

산림청은 그동안 기관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공직비리 사전예방을 위한 점검을 강화했으며, 전 직원 청렴서약과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 실시, 클린 콜(Clean Call)제와 익명신고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청렴정책을 추진해 왔다.

한편, 정부대전청사 내 통계청(청장 유경준)은 이번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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