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와 대전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2016 대학입시 정보박람회'가 11일까지 이틀간 일정으로 대전시청 특별전시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보인다.
대전·충남지역의 대표 대학인 건양대, 공주대, 대전대, 목원대, 배재대, 우송대, 중부대, 충남대, 침신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한밭대 등 12곳이 참가하는 이번 정보박람회는 대학별로 입시설명회 부스를 설치해 입시정보 자료와 상담을 제공하고 수험생에게 일대일 맞춤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학별로 입학사정관은 물론, 입학관계자와 각 학과의 대표 교수들까지 4~10명의 관계자가 부스를 지키며 학생들에게 무료로 입시 상담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2016학년도 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성적발표까지 이뤄진 뒤 진행되는 이번 정보박람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을 즉석에서 입력만 하면 원하는 학과의 커트라인과 합격 여부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그 어느때보다도 학생들에게 유용한 정보 박람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각 학과의 교수들이 나와 학과별 전망과 장학 특전 등 다양한 신입생 혜택 등도 설명해 주며 신입생들이 필요한 입시상담을 즉석에서 제공해 줄 계획이다. 이로 인해 개막도 하기 전에 상당수 고교에서 단체 상담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시교육청 진로진학TF팀도 개별 부스를 마련해 개인별 맞춤형 대면 상담을 할 예정이다.
10일 개막식은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박람회장 관람 순으로 진행되며 본격적인 일대일 입시 상담이 진행된다.
성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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