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저동 교통환경개선 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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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관저동 교통환경개선 동력 확보

국도 4호선 확장 예타대상 선정…박병석 의원 수차례 정부 건의

  • 승인 2015-12-09 18:02
  • 신문게재 2015-12-10 3면
  • 강우성 기자강우성 기자
대전 관저동 일원 교통 환경 개선이 추진된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병석 의원(대전 서갑·사진)은 국도 4호선 확장사업과 도안대로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될 동력을 얻었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서구 관저동과 계룡시 두마면을 잇는 국도 4호선 확장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그간 국도 4호선은 도로 굴곡과 통행량 증가에 잦은 교통사고가 일어났지만 확장되면 사고 감소는 물론, 서남부권과 논산 간 통행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박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수차례 알리고 요청한 끝에 이뤄낸 성과다.

서구 관저동과 도안 신도시를 잇는 도안대로(1.9㎞) 건설사업의 경우, 도안지구 교통량 증가로 상습정체 등에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지만, 도안2지구 개발이 늦어지면서 추진이 미흡했다.

하지만, 박 의원이 권 시장을 비롯 대전시 관계자들에게 대로 건설 없이는 주민의 불편이 해소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시비 50억원이 반영됐다.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는 의미다.

박 의원은 “국도 4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도안대로는 재원 조달이 당면 과제”라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철저하고 성실하게 대응해 두 도로 건설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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