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서구 관저동과 계룡시 두마면을 잇는 국도 4호선 확장사업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됐다.
그간 국도 4호선은 도로 굴곡과 통행량 증가에 잦은 교통사고가 일어났지만 확장되면 사고 감소는 물론, 서남부권과 논산 간 통행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박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수차례 알리고 요청한 끝에 이뤄낸 성과다.
서구 관저동과 도안 신도시를 잇는 도안대로(1.9㎞) 건설사업의 경우, 도안지구 교통량 증가로 상습정체 등에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됐지만, 도안2지구 개발이 늦어지면서 추진이 미흡했다.
하지만, 박 의원이 권 시장을 비롯 대전시 관계자들에게 대로 건설 없이는 주민의 불편이 해소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시비 50억원이 반영됐다.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는 의미다.
박 의원은 “국도 4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도안대로는 재원 조달이 당면 과제”라며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철저하고 성실하게 대응해 두 도로 건설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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