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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효진(왼쪽)과 문성민은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양효진은 3년 연속 남녀부를 통틀어 최다득표의 영광을 안았고, 문성민은 V-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팬 투표 1위에 올랐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
한국배구연맹(KOVO)은 9일 NH농협 2015~2016 V-리그 올스타전 팬 투표 결과 문성민과 양효진이 남녀부에서 최고 인기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KOVO는 지난달 24일부터 13일간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올스타전에 나설 선수를 뽑는 팬 투표를 진행했다.
총 5만8671표 가운데 문성민은 3만4087표, 양효진은 4만130표를 얻어 남녀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문성민은 V-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전 팬 투표 1위를 차지했고, 양효진은 3년 연속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처음으로 진행된 감독 팬 투표에서는 남자부 팀 브라운의 김세진 감독이 3만1781표, 여자부 팀 코니의 박미희 감독이 3만9714표로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이번 올스타전 투표는 지난 시즌보다 일 평균 1178표가 증가, 더욱 높아진 배구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네이버의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의 대표 캐릭터 '브라운'과 '코니'로 팀을 나눈 이번 올스타전은 팬 투표로 뽑힌 7명과 전문위원회가 추천한 5명씩 남녀 선수 48명이 참가한다. '브라운'과 '코니'도 각 팀의 13번째 선수로 출전한다.
한편, 이번 올스타전은 2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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