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센터 '드림대전 2020' 제시

  • 정치/행정
  • 대전

창조경제센터 '드림대전 2020' 제시

창업보육 200곳·투자유치 1500억·고용교육 3만명 창조경제협 운영성과 등 보고

  • 승인 2015-12-08 18:14
  • 신문게재 2015-12-09 2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대전창조경제협의회가 창업보육 200개사, 기업지원 1000개사, 투자 및 유치 1500억원, 고용ㆍ교육 3만명 등 '드림대전(Dream Daejeon) 2020'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창조경제협의회는 지난 7일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중앙로 캠퍼스에서 제3차 회의를 개최하고, 올해 운영성과와 내년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8일 대전창조경제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비전으로 제시된 '드림대전 2020'은 글로벌 벤처기업의 산실이 되는 엑셀러레이터 허브(HUB) 구축을 목표로, 성공창업과 동반성장, 청년고용 등을 핵심 전략과제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내년 창업보육 20개사, 기업지원 100개사, 투자 및 유치 100억원, 고용ㆍ교육 6000명 등 기반 조성에 이어 오는 2020년까지 창업보육 200개사, 기업지원 1000개사, 투자 및 유치 1500억원, 고용ㆍ교육 3만명 목표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국가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지역특화 전략산업 분야에서는 대전지역 강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IoT(Internet of thingsㆍ사물인터넷, 생활 속 사물들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환경) 서비스를 위한 지능형 반도체 첨단센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조경제협의회 위원들은 내년 사업은 대전의 강점인 출연(연)과 연계한 연구원창업 지원 사업을 활성화 할 것과 제조업 기반의 전통사업과 ICT융합을 통한 창조활성화를 주문했다.

류순현 시 행정부시장(대전창조경제협의회 공동의장)은 “협의회는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산ㆍ학ㆍ연ㆍ관 인사들이 총망라 돼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의 역량을 결집해 자본과 기업, 인재가 몰려드는 대전을 만들고 창조 경제가 뿌리내리고 싹 틔울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종태 대전창조경제센터장은 “센터는 자체 펀드 500억원을 조성해 유망기술에 직접 투자를 통해 국내 창업생태계의 취약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말까지 센터 내에 고용존을 설치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것”이라며 “원도심에 개소한 제2센터인, 중앙로캠퍼스를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기업을 육성하고, SK와 협력해 청년인턴십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