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측은 최근 '전 직원 총액 대비 평균 3% 인상'과 '연차별 자기개발 수당 지급' 등을 약속한 2015년도 임금인상(안)을 제시했지만, 직원들의 노조 가입은 멈추지 않고 있다고. 한 지역 의료계 관계자는 “그동안 쌓여왔던 직원들의 불만과 울분이 노조 창설을 계기로 터진 셈”이라며 “조합원이 급속히 늘고 직원들이 노조에 거는 기대도 큰 만큼 노조 집행부가 적극적인 교섭에 나설 것 같다”고 전망.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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