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구의회 "홍도동·삼성동 복지관 신설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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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구의회 "홍도동·삼성동 복지관 신설 필요"

보건소 행감서 제안

  • 승인 2015-12-08 17:59
  • 신문게재 2015-12-09 3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대전 동구보건소가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에게 뭇매를 맞았다.

동구의회는 8일 '21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열고 동구보건소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감에서 오관영 의원은 “지역 주민들이 복지관을 지어 달라는 얘기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삼성동보건소에서 탁구, 당구을 이용하는 이들이 몰려 오래 기다려야 하는 등 불편이 끊이질 않아 빈 공간 활용 방안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홍도동과 삼성동엔 복지관이 전무한 상태”라며 “어르신들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복지관 설치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영유아 건강검진사업 집행 이후 잔액이 많이 남아 홍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원용석 위원장은 “영유아건강검진사업에서 발달장애 의심아동 진단비 전액을 지원하고도 이후 돈이 많이 남은 것은 대상자가 적기 때문”이라며 “홍보가 부족한 게 아닌지 물음표가 생긴다”고 질타했다.

행정사무감사 자료 작성이 잘못되는 일도 발생했다.

박민자 의원은 “정신보건심판위원회가 올해 한 번도 열리지 않아 의구심이 든다”며 “보건심의위원회는 2번이나 열었는데도 예산액과 집행액이 없다”고 비판했다.

방원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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