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역 명산을 아름답게 가꾸고 건전한 등산문화 확산에 노력하는 산악단체(지자체)를 시상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1·2차 심사를 통해 산림 내 쓰레기 제거, 등산로 정비, 산불조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평가해 최종 24곳(산악단체 16, 지자체 8)이 선정됐다. 주요 수상내역을 보면 산악단체 부문은 ▲최우수상 파주의용소방대(경기 파주) ▲우수상 나무사랑시민연합회(경북 구미), 부산 달팽이산악회(부산 동래구) 등이며, 기관 부문은 ▲최우수상에 경기 파주시 ▲우수상에 경북 구미시, 부산 동래구가 각각 차지했다.
박종호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앞으로도 전국 명산에 대한 산악단체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산지정화와 건전한 산행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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