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사장 최계운)는 7일 오후 1시 대전 K-water 교육원 40주년 기념홀에서 정부, 학계, 대·중소기업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산업 미래기술 개발 및 동반성장 워크숍'를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정부 3.0 정책에 부응해 물산업 중소기업의 성장기반 조성, 해외시장 동반진출을 통한 국가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 협약체결을 비롯해 K-water 글로벌 파트너 인증브랜드 사용 협약체결, 동반성장 간담회, 자문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가운데 동반성장 투자재원 출연 협약에서 K-water는 20억원을 중소기업청 산하 '대중소기업 협력재단'에 출연했다.
출연금은 물산업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우수제품 구매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매출 증대와 연구개발에 재투자돼 기업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물 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협력 및 지원 체계를 더욱 내실화해 물산업의 양적 및 질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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