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타이베이 등에 파견한 무역사절단에 수출비즈니스 상담회는 물론 3개국의 바이어 126개사와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또 KOTRA 해외 무역관을 통해 사전 시장성평가를 거쳐, 해당 지역의 선호품목을 취급하는 기업을 우선 선정하고, 참가기업의 제품과 기술에 관심이 높은 바이어를 초청해 심도 있는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큰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강철식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동남아 지역의 수출호조 품목군인 기초소비재(화장품, 샴푸, 음료, 식품 등) 관련 기업의 상담 성과가 두드러져 현지 진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이 해외시장 개척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KOTRA와 같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기업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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