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처음 야간행사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밤 11시까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송구영신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행사는 옛 충남도청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대전시립예술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오후 5시부터 밤 9시까지 열린다. 또 대전역 앞 야외무대에서 시민노래자랑, 로드 경매쇼, 로드나이트 쇼, 통기타 라이브무대가 열리며, 스카이로드에서는 오후 7시30분부터 밤 9시까지 버닝로드나이트 쇼, 중앙로 거리에서는 버스킹 공연 등이 개최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앙로의 각 점포 앞에 연말연시를 맞아 원도심을 환하게 밝힐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빛 축제도 개최된다.
첫 야간행사로 개최됨에 따라 옛 충남도청에서 대전역까지 도로가 24일 오후 1시부터 25일 오전 1시까지 전면통제되며, 시내버스도 오후 1시부터 막차까지 한시적으로 우회 운행하게 된다. 많은 시민이 모일 것이 예상되므로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께서는 자가용을 이용하는 것보다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연계 환승하여 중구청역, 중앙로역, 대전역에서 하차하는 것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은 자가용 보다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연계 환승해 중구청역, 중앙로역, 대전역에서 하차하는 것이 편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앙로 주변상점가 및 지하상가 등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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