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변호사는 지난 5일 홍익대 세종캠퍼스 아트홀 대강당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동주의 동분서주'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개그맨 김기열 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에는 유한식 새누리당 세종시당위원장, 최민호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이기붕 전 연기군수와 당 소속 시의원을 비롯해 당내 경쟁자인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실 차장과 조관식 국회입법정책연구회 상임부회장이 참석했다.
출판기념회에서는 책을 판매하지 않았다. 새정치민주연합 노영민 의원의 시집 강매 사건 등으로 새누리당이 출판기념회에서 책을 팔면 공천심사에서 불이익을 주겠다는 방침을 밝혔기 때문이다.
정치인들의 장황한 연설 시간은 도담동과 아름동 주민의 합창과 고려대 앙상블과 벨리댄스팀 공연 등 문화행사로 채워지기도 했다.
세종=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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