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덴마크 콜링에서 열린 제22회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전 대회 우승팀 브라질과 24-24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8일 프랑스와 2차전을 치른다.
세계랭킹은 한국이 위였다. 한국은 8위, 브라질은 16위였다.
하지만 지난 세계선수권 챔피언 브라질은 만만치 않았다. 류은희의 스탠딩 슛과 중거리 슛으로 브라질을 압박한 한국은 꾸준히 1~2점 차 리드를 지켰다. 하지만 종료 1분여를 앞두고 1골 차로 추격당했고, 경기 종료와 함께 알렉산드라 나시멘토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임영철 감독은 “디펜딩 챔피언을 상대로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이 시종 일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