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초]혹시 스마트폰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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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초]혹시 스마트폰 중독?

6학년 20명 대상 '설문조사' 18명 중독·위험 … 여학생 심각

  • 승인 2015-12-06 13:12
  • 신문게재 2015-12-07 20면
  • 강민경 학생명예기자강민경 학생명예기자
[충남학교신문]당산초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길을 찾아주고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친구들과 SNS로 생각을 나눌 수도 있는 고마운 존재다. 대부분의 학생은 '내가 무슨 스마트폰 중독이겠어?'하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우리의 생각은 잘못된 경우가 많다. 알고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당산초 6학년 남녀 학생 각 10명씩 총 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자신이 스마트폰 중독에 빠져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4명이었으나 실제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체크리스트 검사를 실시한 결과 14명의 학생이 스마트폰 중독 위험을 보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남학생 보다는 여학생이 3배 이상 많았으며 대부분 친구들과 SNS대화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하여 당산초 6학년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어본 결과 스마트폰 중독의 원인으로 조금만 더 스마트폰을 사용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오랜 시간 사용하게 된다는 이야기가 많았으며 인터넷 검색과 게임어플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였다. 또한 스마트폰 사용 학생의 대부분은 스마트폰이 손에 없는 경우, 방전된 경우, 수시로 오는 SNS와 각종 메시지를 확인하지 못할 경우 불안한 마음이 증가한다고 하였다.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시간을 정해놓고 사용하는 방법, 학생에게 맞지 않는 어플을 금지하는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 등이 제시되었으며 앞으로 스마트폰 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이야기 되었다.

강민경 학생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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