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3일 ETRI 원장 후보자심사위원회를 열고 김명준·안치득 책임연구원 등 내부 인사 2명과 이상훈 KAIST 초빙교수(이름 가나다순) 등 3인을 이사회에 추천했다.
김명준 책임연구원은 컴퓨터시스템연구부장과 디지털홈연구단 인터넷서버그룹장을 거쳐 제27대 한국정보과학회장 등을, 안치득 책임연구원은 무선방송연구소 소장과 제11대 한국방송공학회장을 역임했고, 이상훈 KAIST 초빙교수는 KT 통신망연구소 책임연구원 후 한국통신학회 부회장,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이사회는 이달 중에 최종 심사를 실시해 새 원장을 선임할 방침이며, 올해 안에는 임명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지난달 30일로 마감된 ETRI 원장 공모에는 3배수에 포함된 최종 후보들을 비롯해 총 13명이 지원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