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형의 경우 지난해 입학정원의 10%에서 올 43%로 대폭 상향 조정했는데도 평균 경쟁률이 2대 1에 달해 특성화고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전형은 중학교 내신 성적보다는 고교에서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졸업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우선 선발한다.
반면 일반전형은 전학년 교과성적 240점, 출석성적 24점, 행동특성성적 12점 등을 300점 만점으로 반영해 총점 상위 순으로 뽑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유럽 등 선진국을 보면 직업교육과 보통교육이 50대 50인점, 현재 심각한 청년 실업률과 고학력 아르바이트 청년 양산 현실을 고려하면 특성화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성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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