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는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2016년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보) 임용 최종합격자’에서 이대학 로스쿨 3기 출신의 정 변호사 가 최종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은 총 5명을 선발했다.
정주희 변호사는 “2014년부터 재판연구원으로 근무하면서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법원의 역할에 대해 고민을 갖고 있었다”며 “국민의 기본권 보장을 위해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은 헌법재판소에 접수된 위헌법률심판, 헌법소원 등의 사건에 대해 사건의 심리 및 심판에 관한 조사 연구를 통해 9명의 헌법재판관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손종학 법학전문대학원장은 “헌법재판소의 역할이 국가적ㆍ사회적으로 점점 중요해 지고 국민들의 기대가 커지는 상황에서 정주희 변호사가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기쁘다”며 “후배 학생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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