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와 축제관련 분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평가보고회와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대전효문화뿌리축제 평가연구용역을 수행한 충청문화관광산업연구소는 전국에서 방문객이 32만 명에 이르렀으며, 투자비와 방문객 소비에 의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380억여 원에 이른다고 분석했다.
충청문화관광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축제 기간 중 방문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계속 참여할 의향과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는 결과가 높게 나왔다.
이와 함께 역사문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한국족보박물관과 효문화마을, 국책사업인 효문화진흥원 및 내년 90기가 추가로 설치돼 총 226기의 성씨조형물이 들어서는 뿌리공원 등으로 전국 교육청에서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추천지역으로 뿌리공원이 소개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하며 대한민국 대표축제로의 발전가능성을 내다봤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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