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설투자 재원확보가 절실하고 생산원가 대비 상하수도 사용료가 66.4%에 불과해 매년 순손실액이 증가하면서 2016년 1월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매년 인상한다고 3일 밝혔다.
상수도 요금은 매년 6%, 하수도 요금은 20%씩 인상할 예정이다.
가정용의 경우, 4인 기준 20t의 수돗물 사용 시 현재 1만5980원에서 1만7080원으로 1100원 정도 더 납부하게 된다.
윤철원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수도시설 확충과 공공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을 위해 불가피하게 상하수도 요금을 인상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상하수도사업소 상수도과(044-301-3011~8)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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