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도정을 위해 기존 특정분야나 주제, 대상 등 칸막이가 없는 토론의 장을 만든 것이다.
도는 3일 청주 선프라자에서 도정 정책자문단과 분야별 포럼 및 민간사회단체 대표, 대학생,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함께하는 민·관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구성이 도정 정책자문단을 주축으로 도내 개별포럼과 민간사회단체 등을 아우르면서 각계각층이 참여, 포괄적이면서도 협력적인 포럼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도정 주요 9개 분야에 대한 미래 비전과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펼쳐졌다.
충북발전연구원 정초시 원장이 사회를 맡은 1부에서는 경제, 노동·인권, 농업, 문화예술, 환경 등 5개 분야, 충북시민재단 강태재 이사가 맡은 2부에서는 복지, 아동·청소년, 여성, 행정혁신·거버넌스 등 4개의 주제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제안된 미래 전망과 다양한 발전방안 등은 도정 각 분야에 검토, 반영하는 것은 물론 심화과제의 경우 도정 정책자문단 회의를 거쳐 포럼에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이 원하는 미래를 전망하고 해법을 찾아 선제 대응을 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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