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경제과학대상 수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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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경제과학대상 수상자 선정

수출 등 6개 부문 발전공로… 시상식은 이달중 진행 계획

  • 승인 2015-12-02 17:49
  • 신문게재 2015-12-03 20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대전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1회 경제과학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수출부문 등 6개 부문에서 추천된 15명을 대상으로 6명의 수상자를 최종 결정했다.

수출부문은 ㈜삼진JMC(대표 정태희)를 선정했다. ㈜삼진JMC는 지역내 3개 기업을 설립해 견실한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고,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한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세계시장 진출에 성공해 지난해 1000만 달러 탑 수상하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과학기술 부문은 정봉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선정됐다. 정 연구원은 바이오 신 영역을 개척해 총 16건의 기술 이전을 성사시켜 창조경제에 기여했다.

벤처기업 부문은 ㈜한빛레이저 김정묵 대표가 선정됐다. 김 대표는 레이저 분야의 국산화 및 지속적인 신 개술개발을 통해 매출 신장과 한국원자력기술기업협회를 창립해 기술 벤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산학협동 부문은 서기범 우송대학교 교수(산학협력센터장)가 선정됐다. 서 교수는 2000년 전자통신 연구원(ETRI)에서 선임연구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관련 분야에 15년 8월 동안 근무하면서 기업의 지원 사업을 관리하고, 산연컨소시엄과제, R&D 과제를 통해 산학발전 및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했다. 유통·소비자보호 부문은 이형국 (사)도마큰시장 상인회장이 선정됐다. 이 회장은 시설현대화 추진 등 시장 이용 증대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실천에 기여했다.

농업부문은 김미리 (사)식생활대전네트워크 대표가 선정됐다. 김 대표는 충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국산 농산물 애용 및 소비촉진 운동, 대전시민의 식생활 영위 능력 향상 및 전통식문화 계승과 발전에 기여했다. 한편, 시상은 이달 중 진행할 계획이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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