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세종·충남 지역대 총장들 '한자리' 대전·세종·충남지역 대학총장들이 1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정기모임을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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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는 교육부 관계자와의 교육정책 현안에 대한 정책 간담회가 열려 내년 1월 1일자 '강사법' 시행을 앞두고 대학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건의가 쏟아졌다.
또한 내년 3월에 앞두고 있는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 평가지표' 조기 공개와 프라임사업 추진시 보다 많은 대학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선정 대학 수를 폭넓게 조정해 달라는 건의도 제기됐다.
한석수 교육부 대학정책실장은 “2주기 구조개혁평가 기준도 조속한 시일 내 마련하고 1주기 평가를 통해 대전·충청권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구조개혁법 국회 통과 노력에 총장들께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사법과 관련해 시행령을 준비 중이며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라며 “프라임사업과 코어사업은 정량지표 축소, 산학협력지표 현장실습 비중, CORE사업 100억 예산 증액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ACE 사업의 예산증액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산하 지역대학발전연구위원회에서 공동연구과제로 진행된 ▲충청학연구의 기초역량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대학행정업무 효율화 공동 노력 ▲교수 및 학생 교류 활성화 ▲교육프로그램 연계운영 협조체제 강화 ▲전자자료 및 도서관서비스 공동이용 활성화 등 5개 사업에 대해 위원장인 이광진 목원대 교수의 발표가 진행됐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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