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대전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지역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소통과 화합의 글로벌 문화마을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국은 프랑스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페루, 케냐, 모로코,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등 30개국으로 국가별 유학생과 이주민들이 축제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세계 전통공연, 전통물품체험, 음식체험의 세 부분으로 진행된다. 먼저 두드림공연장에서는 낮 12시부터 프랑스 공연 팀의 재즈공연, 자운대 합동군사대학 19개국의 군인들이 참가하는 세계군복 패션쇼, 중국의 변검 및 마술 등 각국의 다양한 공연이 이뤄진다. 두드림 공연장 인근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프랑스, 미국, 아프리카국가 등 여러 나라가 어울리는 세계 전통물품과 전통음식의 체험도 진행된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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