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30일 10개 구단이 제출한 보류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2016년 각 구단별 재계약 대상인 보류선수 명단에는 총 551명이 포함됐다.
그중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임창용이다.
임창용은 1995년 데뷔한 베테랑이다. 올해도 변함 없이 55경기 33세이브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하며 세이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미 혐의만 받고 있던 상황에서도 한국시리즈 명단에서도 제외했던 삼성으로서는 수사를 받고 일부 혐의마저 인정했으니 예정된 수순이다. 임창용은 마카오 카지노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했다는 혐의로 수사를 받았고, 일부 혐의를 인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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