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씨는 '다시 꾸는 나의 꿈'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해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뜻하지 않은 시련을 맞게 됐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온 감동 가득한 인생 스토리를 풀어나갔다. 특히 그가 이룬 5가지 꿈(미술 실기 장학생으로 대학에 입학한 것, 댄스경연대회에서 1등한 것, 연예인ㆍ클론이 된 것, 교통사고 이후 다시 클론이 된 것, 아들 선의 출생), 그리고 앞으로 계속 꾸게 될 꿈이 무엇인지를 감동적으로 들려줬다.
대전고법 관계자는 “이번 강연회는 참석자들에게 일상적이고 평범한 것들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었으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개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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