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당은 30일 오후 중구문화원 뿌리홀에서 대전시당 창당대회를 열었다.
창당대회에는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인 이상이 제주대 교수를 비롯, 김철웅 충남대 교수, 유미선 충대병원 약무팀장 등 지역 시당에 참여할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선 도전 의사를 피력했다.
이들은 또 일자리와 소득 보장, 육아·교육·주거·의료 등 보편적 복지 실현을 목표로 소개했다.
정의당으로 뭉쳐지는 진보진영 4개 단체의 대전시당도 조만간 출범할 예정이다.
당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주께 정의당이라는 이름으로 뭉쳐지는 진보 4개 진영의 대전시당 통합대회가 열린다.
당초 이달 말께 열도록 추진했지만, 당원 등 당세를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내부의 의견과 함께 시일이 촉박하다는 지적 등에 다소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예비후보 등록시점(12월 15일) 전에는 후보가 확정돼야하는 만큼, 다음주에는 대회를 열게 될 것이라는 게 당 관계자의 귀띔이다. 이들은 이미 대전내 3개 지역 이상에 후보를 낸다는 방침을 정한 상태다.
무소속 박주선 의원(광주 동구) 측도 대전시당 창당에 나선다. 박 의원 측은 야권 신당들을 하나로 묶는 통합신당 추진위원회와는 별도로 정당 창당을 위한 과정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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