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에 따르면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전개되는 이번 캠페인은 전국 486억원,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32억800만원의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적십자회비는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1년에 한번 실시하는 국민성금 모금운동이다.
매년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적십자회비는 수해나 화재, 대형사고 등 각종 재난구호활동과 다양한 사회봉사활동과 보건안전활동 등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사용된다.
기부는 전 국민(세대주·개인사업자·법인·단체)이 가능하다. 가상계좌와 금융기관 지로창구, 공과금 수납기, 편의점, 인터넷, 휴대폰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개인이나 개인사업자가 적십자회비 모금에 참여하면 연말정산에서 소득금액의 100% 한도 내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법인의 경우 소득금액의 50%까지 손금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민경용 회장은 “우리 주변 소외된 계층을 위한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지역민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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