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임에는 공동이사장을 맡고 있는 권노갑·김덕룡 전 의원과 공동회장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박광태 전 광주시장, 고문인 김상현 전 의원·박관용 전 국회의장·새누리당 서청원 최고위원 등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치권은 상도동계와 동교동계는 최근 김영삼 전 대통령의 국가장을 치르면서 '동지애'를 재확인한 만큼 이번 송년 모임에서 민주화 투쟁 당시를 회고하고 YS 국가장 동안의 수고를 격려하는 한편,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폭넓은 의견 개진이 있지 않겠느냐 하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두 계파는 YS가 사실상의 유언인 '통합과 화합'이 DJ가 지역주의 청산을 강조한 것과 결을 같이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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