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도에 따르면 김용찬 기획조정실장 등 관계자들은 주말인 전날에도 국회를 방문해 김재경 예결위원장과 이종배ㆍ최원식ㆍ안민석ㆍ김성태ㆍ안상수 의원실을 방문, 내년 도의 여건과 핵심 사업 등을 설명하며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지난 24일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가, 26일 안희정 지사가 연이어 국회를 방문한데 이어 국비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는 것이다.
도는 이번 국회 방문에서 충남 서북부 항공 교통망 확충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서는 서산비행장 민항유치가 절실하다며 상임위에서 증액 반영한 사업비가 그대로 본회의에 올라갈 수 있도록 힘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평택~당진항 진입도로와 대산~당진 고속도로, 홍성기상대 건립, 서해선·장항선 복선전철, 당진~천안 고속도로,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 퍼블릭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시장 활성화 지원 등도 지역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부지사는 30일 국회를 찾아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국비 확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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