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고]아이들 옹기종기 모여 영어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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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고]아이들 옹기종기 모여 영어수업

혁신수업 4~6명 '모둠 참여'… 참여·이해도 등 장단점 분분

  • 승인 2015-11-29 13:16
  • 신문게재 2015-11-30 20면
  • 강진경 학생명예기자강진경 학생명예기자
[충남학교신문]당진고

당진고등학교 학생들은 2학기부터 혁신 영어 수업을 하게 됐다. 4~6명이 모둠을 이루고 전문가를 선정하여 교사가 올린 강의를 듣고 설명하는 방식이다.

이는 어떤 반응을 얻고 있을까?

모둠 수업에 대해 학생은 “수업에 직접 참여하여 이해도가 높아진다”, “모르는 것을 쉽게 질문하고, 보완할 수 있다” 등의 장점과 “참여도가 떨어지는 모둠은 효율성이 떨어진다” 등의 단점을 제시했다.

교사는 “상호작용을 통해 공부하는 방법을 익힌다” 등의 장점과 “관리하기 쉽지 않다”, “강의식 수업보다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수업 방식이 변했지만 학생의 태도는 거의 그대로다” 등의 단점을 제시했다.

인터넷 강의에 대해 학생은 “수업내용을 보강할 수 있다”, “예습과 복습에 적합하다” 등의 장점과 “강의를 듣고 설명할 때 같은 내용을 반복하므로 집중도가 떨어진다” 등의 단점을 제시했다.

교사는 “학습 활용도가 높아 예습, 복습, 시험공부에 유용하고, 교사는 타교사의 수업 방식을 배울 수 있다” 등의 장점과 “전문가의 능력과 기질의 차이에 따라 모둠 수업의 성공과 실패가 갈리며, 전문가가 강의를 보지 않거나 들었음에도 바른 전달을 못 하는 경우가 생긴다”, “본래 목적에 맞게 활용하는 학생이 적어진다,''제작 시간이 오래 걸린다” 등의 단점을 제시했다.

혁신 수업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하여 모두가 만족할 수업을 만드는 것이 당진고등학교의 가장 큰 숙제다.

강진경 학생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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