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설은 원자·분자 내부의 구조와 움직임을 0.01㎚(나노미터) 수준, 타 시설보다 약 10배 향상된 10 펨토초(1000조분의 1초)의 시간정밀도로 관찰 할 수 있다.
시설을 통해 고효율 에너지 물질과 반도체·통신 분야의 차세대 물질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김종경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원자력 연구개발을 선도하는 나라로서 전 세계에 몇 안 되는 첨단 연구시설을 갖추게 된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준공된 초고속 원자·분자 분석 시설을 통해 다양한 물질에 대한 기초연구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원자력연구원은 27일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INTEC)와 제1연구동에서 초고속 원자·분자 분석 시설 준공식을 개최한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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