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소비활성화 붐 조성을 위해 K-Sale Day와 연계한 전통시장 연말 大행사에 500개 시장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중리시장, 대전도매시장, 한민시장 등 26개, 세종이 세종전통시장, 전의전통시장 등 2개, 충남이 공주산성시장, 서천특화시장 등 23개, 충북이 단양구경시장 등 20개 시장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김장행사, 연말테마축제(지역·크리스마스 축제 등), 연말 특별판매전 등 3개 테마로 특화해 백화점 등과 차별화된 마케팅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참여시장 규모는 그동안 추진했던 전통시장 공동 세일행사 중 최대 규모이고, 지원면에서도 시장규모 등에 따라 1개 시장당 최대 7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중기청은 이번 전통시장 연말 대행사 기간 중 10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 10% 특별할인도 실시해 K-Sale Day와의 시너지효과 및 소비 진작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참여시장은 27일부터 12월 25일까지의 기간 중 각 시장별 특성에 맞게 7일 이상 행사를 진행하게 되며, 각 시장별 행사정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 및 전통시장 공식 블로그 '북적북적 시장이야기(http://me2.do/GmXLR8l9)를 통해 안내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K-Sale Day 행사가 전자제품이나 생활·소비재 같은 물품위주로 진행됨에 따라, 이번 연말 대행사는 전통시장만의 테마와 특색이 있는 차별화된 행사로 진행함으로써 전통시장 활성화와 함께 소비진작에도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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